회사동호회로 시작된 프라모델 수집이 벌써 자동차만 6대, 바이크만 3대나 모았습니다.
3달에 한대씩 구매하는데 시간이 참 빠른것 같네요.
주로 스케일 모형은 누구나 알만한 슈퍼카나 귀여운 자동차 위주로 나오는데
지금까지 람보르기니, 페라리 , 벤츠 SEL 등 자동차를 모으다가
더이상 구매하고싶은 차종이 나타나지 않아 바이크도 수집하기로 하였습니다.
이번에 구매한 기종의 모델명은 European Racing Bike 입니다.
스케일은 1/9 이고 아카데미 제조입니다.
실제 제조사나 모델명이 따로있는 모델은 아니고 경주용 바이크 인것 같네요.
1/9 의 스케일답게 내용물도 정말 큼직큼직하네요.
스티커는 습식데칼이며 바디는 빨간색으로 되어있네요.
조립 전 원하는 색상으로 도색하여도 되나 저는 본연의 색깔 그대로 조립하기로 합니다.
엔진과 휠, 그리고 각종 파츠들이네요.
원하는 색으로 다양하게 도색해도 좋으나 제 스타일대로
그냥 조립합니다 ㅎㅎ
조립에 필요한 준비물은
니퍼 1개, 그리고 프라모델전용 본드, 커터칼이 전부입니다.
설명서대로 따라하면되는데요.
거의 모든부분에 본드가 들어가는것 같네요.
조립부위가 딱 맞아떨어지는부분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. ㅠㅠ 대부분 본드로 접착...
조립을 시작한게 밤 11시쯤이였는데 거의 3시까지 조립을 한것같네요.
너무 집중을 하다보니 중간과정은 하나도 찍지 못하였습니다 ㅎㅎ
그리하여 결과물!!
사이드 카울을 벗긴모습을 찍었어야 하는데 아쉽네요.
개인적으로 사이드쪽 카울 없는게 더 멋있게 느껴졌거든요.
타이어는 실차처럼 그립력좋아보이는 고무로 되어있었고
프레임은 두카티와 유사한 형태의 프레임이 사용되었네요.
브레이크 캘리퍼, 디스크, 그리고 각종 호수류까지 실제 바이크와 유사하게 표현이 되었습니다.
데칼을 붙이면 더 좋았으나 습식데칼이고~ 너무 번거로워서 데칼은 붙이지 않기로 하였습니다.
세련된 바디를 좀더 감상하고자 티비 바로앞에 주차를 시켰네요 ㅎㅎ
당분간 이곳에 전시 후 전용? 공간으로 주차될 예정입니다.
다음에도 이와비슷한 알차를 조립하여 제 전용 부스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.
프라모델조립은 좋아하는 모형물을 조립하는 거에 대한 재미도 있지만
바이크나 자동차같은 모형물은 세심한 부분까지 실차와 유사하여 실제구동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
좋은 교육아이템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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