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소보다 이른시간부터 일을했더니 피곤한 하루네요 !
오늘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짜장을 만들었습니다 .
물론 춘장을 이용한 정통방식은 아니고~ 마트에서 판매하는 분말을 이용했습니다.
재료 : 짜장분말(오뚜기), 돼지고기(등심), 당근, 양파, 감자
짜장분말을 이용하기때문에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진 않습니다~
가장먼저 야채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.
저는 양파, 당근, 감자만 넣었는데 호박도 짜장과 잘 어울리는 야채라고 하네요.
그다음 준비한 고기와 식용유를 조금넣고 볶아주면 되는데요.
고기는 돼지고기 등심부위로 준비하였습니다.
마트에서 카레, 짜장용으로 판매하더라구요~
식용유를 조금넣고 들들 볶아줍니다.
양파익는 냄새가 기가막히네요 ㅎ
고기에 핏기가 없어지고~ 양파가 숨이 죽는게 보이네요.
고기가 거의 익으면 Ok 입니다.
어차피 그 뒤로도 계속 볶아야 하기 때문에 감자가 덜익어도 괜찮습니다.
어느정도 볶아진 후에 물을 넣어줍니다.
너무 많이 넣으시면 국이 되버려요~ 볶은야채가 잠길정도로만 넣어주세요.
전 메뉴얼대로 ㅎㅎ
물을 넣은뒤에는 센불에서 푹 끓여주세요.
보글보글~
어느 중국집은 잡채밥을 주문하면 짜장소스를 부어주던데~~ 지역마다 다른가봐요.
아무튼 저는 그생각이 나서 냉장고에 보관중이던 잡채도 꺼내 볶아줍니다 ㅎㅎ
어느정도 끓었을때 짜장분말을 조금씩 넣어주는데요.
메뉴얼에서는 한번에 다 넣지말고 저으면서 조금씩 넣으라고 하네요.
어차피 다 넣을건데~ 메뉴얼 무시하고 다 넣었어요 ㅋ
그런데 짜장분말이 뭉쳐서 잘 풀어지지 않더라구요. ㅜㅜ
아마 그래서 조금씩 풀면서 넣으라고 했나봐요....
그래서 뭉친부분들 숟가락으로 열심히 풀면서 저었습니다 ㅋ
그렇게 약 5분정도 저으니 어느정도 짜장다운 모습을 갖추어가더라구요.
어떤가요?? 맛있게 생겼나요?
물을 조금만 많이 넣었으면 짜장국이 될뻔했어요
물조절이 생명인것 같습니다 ㅎㅎ
아 준비해둔 잡채도 다 볶았네요.
기름에 한번 볶아서 냉장보관 하였기때문에 더이상 기름은 안넣고
그냥볶았습니다.
그리하여 짜잔!
흰쌀밥과 잡채 그리고 짜장의 조화
어떠신가요~~??
특별히 손질하기 어려운 재료도 없고~ 간단하게 맛있는 짜장밥이 완성되었습니다.
시간은 대략 30분정도 소요된것 같네요.
간단하게 맛있는 짜장에 도전해보세요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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