벌써 내일이면 봄이 시작되는 입춘입니다.
올겨울은 생각보다 눈도별로안오고 춥지도않았던것 같네요.
마찬가지로 모유수유중인 집사람을위해 대형마트 온라인몰을 뒤적거리다가
발견한 봄의 대표나물 '냉이' 을 이용한 냉이된장국을 만들어보았습니다.
마트에서 이정도에 1300원정도 준것같아요.
시골에살때는 이맘때쯤 흔하게 ..돈안주고 먹는 재료중에 하나인데
돈을주고 사먹다니~~ 그때가 그립네요.
아무튼 이 냉이는 자연산은 아니고 재배를 하였겠죠??
준비물 : 신선한 냉이, 다진마늘, 된장, 육수를 위한 멸치 또는 다시마
냉이는 뿌리까지먹기때문에 흙이묻어있을 수 있습니다.
흐르는물에 깨끗히 씻어 먹기좋은크기로 잘라둡니다.
그리고 준비해둔 멸치육수에 된장을 풀어주는데요.
된장은 시중에서파는 된장과 시골부모님이 만든 된장을 1:1의 비율로 섞었습니다.
된장을 풀을때는 채에걸러내는거 아시죠!?
된장을 채에걸러 곱게풀어줘야만 부드러운 국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.
찌꺼기가 조금나오네요~
된장의 양은 국물이 짜지않을정도로 약간심심하게 넣어주시는게 좋습니다.
된장찌개맛이 나지않는다고 된장을 마구넣다가는.. 엄청나게 짠 된장찌개를 만나실 수 있어요.
육수가 끓기시작하면 준비해둔 냉이를 넣습니다.
그리고 잠시 후 다진마늘도 한숟갈 넣어줍니다.
이게 끝이에요~~
만약 조금싱겁다면 된장을 더 넣지마시고 소금을 약간넣어주세요.
여기에 버섯이나 양파, 대파, 두부 등을 넣으셔도 되는데
냉이본연의 맛을 느끼기에는 다진마늘과 된장만 넣는것이 가장 좋은것같더라구요.
물론 개인적인 부분이니 취향에맞게 조리하세요~
봄을알리는 요리, 냉이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.
냉이의 향이 짙고~ 깔끔한 맛이 특징인데요.
아마 부모님이 직접담그신 된장이 이 된장국에서 많은비중을 차지하는것 같아요~
뭐든 재철음식이 가장좋다고합니다.
맛있는 봄나물로 오는봄을 맞이하세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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